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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항로 / 파나마운하 통항 제한에 체선 심화 2023.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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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나마운하청(ACP)의 일일 선박 통항 척수 제한으로 파나마운하 혼잡이 장기화되고 있습니다.

ACP는 강수량 부족 등으로 주요 수원인 가툰호의 수위가 낮아지면서 지난달 30일 일일 선박 통항 척수를 32척으로 제한했습니다.
통항이 제한되면서 최근 파나마운하 대기 선박은 154척으로 평소 36척 대비 4.3배(328%) 급증했습니다.

선사들은 통항 제한이 지속될 경우 북미 서안을 통한 내륙 운송과 수에즈운하 경유 등의 대체 운송이 늘어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선사 관계자는 “통항 제한으로 체선이 악화되면서 20일 가까이 기다려야 하는 상황까지 발생하고 있다. 통항 선박이 제한되면서 운임 상승 요인이 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더하여 연말이 다가오고 있어 크리스마스 물류 운송까지 시작되어 더욱 상황이 악화될 것으로 보이며,
기후변화로 인한 가뭄이 더욱 심각해진다면 1년 이상 현 상황이 지속될 가능성도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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